청양의료원, 영유아 발달 검사비 지원 대상 확대
배승빈 기자|2023/10/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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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정밀 검사비 지원은 건강검진 발달평가(한국 영유아 발달 선별검사-K-DST) 결과 '심화 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에게 비용을 지원, 조기 치료와 재활로 장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함이다.
기초생활수급자(의료·주거·생계)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부과 금액 하위 80%에 해당하는 군민만 지원했지만 부과 금액 하위 80%를 초과하는 영유아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다만 소득 초과자는 검진 시작일이 지난 1월 1일 이후여야만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정밀 검사 후 검진 결과서 등의 서류를 갖춘 뒤 보건의료원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영유아기는 운동, 언어, 사회성, 인지 등 여러 영역의 발달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발달장애 영유아의 조기 발견과 적정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강검진에 대한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