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고 대비하자”…도봉구, 암 건강대학 강좌 운영

도봉구보건소 의약과서 신청…선착순 50명

박아람 기자|2023/10/23 11:40
/도봉구청
서울 도봉구가 다음 달부터 매주 수요일 도봉구보건소 지하 1층 교양강좌실에서 암 건강대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예방 치료 및 관리 습관과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암 바로알기'를 주제로 △11월 1일 부인암·비뇨기계암 △8일 폐암·간암 △15일 갑상선암·대장암 △22일 말초혈관질환 등 각기 다른 암에 대해 강의한다. 강사로는 한일병원 소속 의료 전문의가 나선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전 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동맥경화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교육 참여 신청은 도봉구 거주 주민 누구나 도봉구보건소 의약과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단 선착순 50명까지 모집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이 있으며 이 시간을 통해 해소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 발생과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