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제4차 민·관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병행 실시
8개 유관기관·단체 합동 훈련 진행
나현범 기자|2023/10/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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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여수해양경찰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회전익항공대, 여수·광양소방서, 해양환경공단, 광양시 보건소, 성가롤로병원 등 8개 기관·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여수광양항만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병행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항만 내 급유선과 어선 간 충돌로 인명사고, 화재, 해양오염이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각 유관기관 및 단체의 역할 재정립 등 대응 사항을 점검하고, 동절기 대비 구조 세력의 즉응 태세 유지와 구조·구급 능력 제고에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여수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동절기는 화기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 사고, 기상악화에 따른 전복 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해양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민·관 합동 훈련을 통한 복합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제고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