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줍깅’으로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한바퀴

함평군 인구경제과 직원, 함평여자중학교 전교생 참여

신동준 기자|2023/10/25 10:33
전남 함평군은 지난 24일 함평여자중학교 전교생과 함께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함평군
전남 함평군은 24일 함평여자중학교 전교생과 함께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했다.

줍깅은 우리말의 '줍다'와 영어의 '달리기'(jogging·조깅)를 합성한 신조어로,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을 뜻한다.

이날 함평여자중학교 전교생과 함평군 인구경제과 직원들은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축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줍깅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형형색색 아름다운 국화로 가득 찬 축제장을 둘러보며 환경과 건강 모두 지킬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줍깅 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탄소중립을 위한 일상 속 지속적인 실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