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 분양

울산서 누리는 대단지 프리미엄…총 1430가구 규모
전용 84㎡형으로 단일 면적 구성
입지·교통 여건 우수
분양가 상한제 적용…3.3㎡당 1200만 안팎
오는 31일 특별공급, 11월 1일 1순위 청약

전원준 기자|2023/10/25 17:13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 아파트 투시도./우미건설
우미건설은 울산 울주군 다운2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25층짜리 20개 동에 총 1430가구(전용면적 84㎡)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형으로로 이뤄졌다.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후반~1200만원대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9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울산·부산·경남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는 다운2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민간분양아파트로, 입지도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보권에 초·중·고교와 상업용지, 근린공원 용지 등이 계획돼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울산~부산고속도로, 울산~포항고속도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운2지구에서 성안교차로까지 연결되는 도로 개설과 기존 국도 14호선의 확장도 예정돼 있다.

미래가치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다운2지구는 선바위지구, KTX역세권으로 이어지는 개발 계획이 잡혀 있다. 정부가 울산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약 7조4000원의 민간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과 통풍·채광 등을 극대화했다. 또 타입별로는 드레스룸, 현관 및 주방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대단지답게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도 대규모로 조성된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근린생활시설 제외)로 공원형 단지로 지어진다. 이를 통해 확보된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이 조성된다.

또 단지 내에는 어린이풀이 포함된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탁구장, 유아문고, 작은도서관, 남·녀구분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였다는 게 우미건설 측 설명이다.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스마트홈 서비스 '린 IoT' 등 시스템을 적용했다. 더불어 가구당 1.45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하고 확장형 주차,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을 도입해 주차문제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울산 중구 종가로 한국석유공사 후문 맞은편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