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2023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 개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일상의 쉼표를 찍다’
장성훈 기자|2023/10/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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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영주시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산림치유', '산림문화', '탄소중립', '지역상생'의 네 가지 테마로 자연 속에서 '일상의 쉼표를 찍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화려한 해군 군악대의 숲속 연주와 인간문화재 이장학 선생 외 6명이 '선소리 산타령'으로 우리나라 명산의 아름다움을 소리로 엮어내며 '숲의 재발견-일상에서 누리는 산림치유'을 주제로 명사 강연이 이어진다.
숲속 문화공연은 박람회 3일간 매일 펼쳐지며 가수 정인과 마독스, 아카펠라그룹 'MTM'이 숲속 힐링 콘서트를 열고, '박푸른숲', '디아만테', '라온제나', '요들누나 동혜', '배은희'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숲속 버스킹 무대를 보여준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맞춤 공연 '클라운진의 벌룬 매직'과 어린이 그림 잔치가 열리며 지역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지역상생의 즐길거리는 영주시 치유정원 사진 전시와 주민참여 치유요리 클래스(동아장아찌) 그리고 꽃차, 목공예 등 지역업체 체험 부스와 인삼, 인견, 사과 등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플로깅 챌린지 참가자에게는 박람회 기념 에코 장바구니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백두대간의 품에 안겨 자연을 만끽하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며 "가을 단풍이 만연한 이때 일상의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숲속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 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