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급수취약지역 가산리 일대에 신설 상수관로 설치 완료
남명우 기자|2023/10/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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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은 최근까지 수압 부족 및 출수 불량 등으로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 건설본부,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의 및 수차례 대책회의를 통해 기존 D100㎜로 공급받던 부발읍 4개리(가산1· 2리, 송온리, 수정리) 일대에 신설관(확관) D200㎜를 추가 설치해 총 D300㎜로 물량을 공급했다.
사업 완료 후 이 지역 수압 확인 결과 0.3Mpa(기존 0.2Mpa)로 증가됐으며 약 324가구(642명) 지역주민의 식수난이 해소됐다.
이천시상하수도사업소는 현재 일 6만6000톤 규모의 수돗물 생산시설과 일 2만2700톤의 광역상수도 배분량을 확보해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거해 수도시설의 체계적인 확충 및 정비계획 등을 추진해 이천시 상수도 행정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올해 수도과 주요 업무성과로는 △2023년 물산업 발전 '이천시 최우수기관 선정' △도수관로 능서구간 개량공사 착공 △이천정수장 소독제 설비교체 공사(차아염소산나트륨) 완료 △대포배수지 증설 사업 준공 △시민 대상 복지혜택(취약계층 상수도 요금 감면, 음용 지하수 수질 검사비 지원,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상수도시설물 개선(마을상수도 전환 공사, 노후관 교체 공사, 아리산 및 대포배수권역 블록 구축에 따른 상수관망 운영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내년에는 민선 8기 역세권개발 및 택지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인구 유입에 따른 물 부족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설개량 및 유지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상수도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안정적 용수공급, 시설개량 및 유지관리 등을 통해 시민들께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