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바이든 지시로 시리아 내 친이란 시설 2곳 타격
"이란 지원 받는 세력들의 미군 공격에 대응"
선미리 기자|2023/10/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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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미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IRGC 및 IRGC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이 사용하는 탄약고와 무기저장고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이라크 접경인 아부 카말 인근에서 미군 F-16 전투기 두 대가 정밀무기로 이들 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 장병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이날 조처를 지시했다면서, 필요시 추가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스틴 장관은 "미군에 대한 이란 대리세력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추가 조처를 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후 이라크에서 미군에 대한 최소 12건의 공격이 있었으며, 시리아에서는 4건의 추가 공격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