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전세계 최고 인기 여행지로 선정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1211곳 중 홍콩·마카오 등 12곳 선정
서울시, '2023 최고의 인기 여행지상' 수상
서울관광재단, '2023 최고의 해외 파트너상' 수상
8월 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외래 관광객 373.6% 증가
권대희 기자|2023/10/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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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닷컴은 이용자 수 등에서 아시아 1위, 세계 2위의 세계적인 규모의 플랫폼 기반 여행사로 39개 국가 및 지역에서 24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트립닷컴은 여행지 방문량, 연관 콘텐츠 수, 여행상품 예약량과 트립닷컴 이용자 대상 리뷰·검색·구매·평가·구독 등 종합적인 기준으로 해외 여행지 1211곳 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12곳을 2023 최고의 인기 여행지로 선정했다.
서울외에도 홍콩, 마카오, 발리,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시드니, 오키나와 등 총 12곳이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이 유일하다.
서울은 글로벌 관광 매체 Global Traveler(글로벌 트래블러)가 개최한 '제11회 Leisure Lifestyle Awards(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에서 '최고의 아시아 레저 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전 세계 여행자들이 인정하는 '2023 최고의 인기 여행지상'까지 수상하며 선진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서울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은 올해 급증하는 서울방문 외래 관광객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8월 말 기준 누적 외래 관광객이 540만명으로 전년 동기(114만) 대비 373.6% 증가했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가 끝나고 관광이 회복세인 지금, 전 세계 여행자들이 서울을 최고의 인기 여행지로 선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지난 9월 발표한 서울관광 10대 핵심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3·3·7·7 관광 시대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