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역축제와 함께하는 ‘농뚜레일 투어’ 성료

마천에서 지리산 흑돼지 맛보고, 수동에서 사과따기 체험 등 이색경험

박현섭 기자|2023/10/30 12:05
경남 함양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마천흑돼지&산나물축제장과 수동사과축제장에서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인 농뚜레일 투어를 성료했다./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마천흑돼지&산나물축제장과 수동사과축제장에서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인 농뚜레일 투어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도시에 거주하는 관광객 4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버스와 연계하여 진행해 관광객들은 마천흑돼지&산나물축제장에서 흑돼지를 직접 숯불에 구워 먹고 산나물을 맛보는 등 다양한 체험했다.

이어 수동사과축제장으로 넘어가 사과열차타기 및 사과따기 체험을 하며 지역축제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과 개평마을, 상림공원, 서암정사 등 함양의 대표 관광지에 방문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고 돌아갔다.
군 농뚜레일 투어는 농촌관광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함양 홍보와 관광 해설을 같이 진행함으로써 함양과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뚜레일 투어는 지역축제와 연계해서 진행해 함양 대표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었고 농산물 먹거리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간 공감 확보·신뢰 증진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농촌체험관광의 즐거움을 알리고 다시 찾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