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시…각종 재난 사전 대비 및 안전관리 체계 강화

엄명수 기자|2023/11/01 15:10
안양시가 지난 31일 실시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안양시
경기 안양시는 겨울철 한파와 각종 대난에 대비하기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1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안양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또 30여 개의 민간기업·단체들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상황 발생 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상황판단회의와 긴급 대응을 위한 토론 대응훈련이 실시됐다. 재난 현장에서는 상황전파·인파관리·인명 구조·화재진화·피해수습 등 종합 훈련이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현장 수습과정을 동시 점검하는 첫 번째로 실시한 종합훈련"이라며"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더 안전한 안양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