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전주대학교,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상호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청년 지역 정착 유도... 학생 대상 문화·역사 교류 등 관·학 협력

박현섭 기자|2023/11/02 10:23
진병영 함양군수(오른쪽)가 지난달 31일 군청에서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과 지속 가능한 관·학 협력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지난달 31일 군청에서 지속 가능한 관·학 협력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진병영 함양군수,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두 기관의 실무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청년의 지역 정착 유도를 위한 상호협력, 학생 대상 문화·역사 교류·상호 시설 이용할인, 군민 대상 평생학습 운영 지원·관·학 협력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최근 교육부 대학혁신 지원 사업에 최고 S등급으로 평가받은 전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젊은 인재들과 연계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의 교육문화 발전에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이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가진 함양군과 협약을 맺게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젊은 청년들이 자주 방문하고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특히 평생학습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자"라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전주대의 우수한 젊은 인재들과 함양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접목하여 우리 군이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함께 협력해 함양군과 전주대학교가 새로운 도약,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