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순 예산군의원 “탄소중립 정책 지속 확인할 것”

'예산군 에너지정책 토론회' 토론자로 참석 에너지 기본조례 제정 과정과 내용 발표

김관태 기자|2023/11/02 16:45
1일 예산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에너지정책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예산군의회
충남 예산군의회 이정순 의원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일 '예산군 에너지정책 토론회'가 예산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열렸다. 이 의원은 최근 예산군의회에서 의결된 '예산군 에너지 기본조례'와 '예산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의 대표발의 자로 토론회에 참석하게 됐다.

사단법인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이 주관하고 고령사회를 이롭게하는 충남여성연합 예산군지부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이지훈 내포생태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이현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의 예산군 에너지 계획과 정책 모니터링 평가결과를 발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제정된 '예산군 에너지 기본조례'에 대해 조례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행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서 국가적으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동참과 녹색성장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예산군에서는 농작물의 생산성 제고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 기반 구축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례 제정은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많은 논의와 고민으로 보다 더 좋은 실행방안을 모색해 나아가야 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의 실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과 10월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산군 에너지 기본조례'와 '예산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가 제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