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즉시 배추밭 달려간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김장재료 수급 점검

조상은 기자|2023/11/06 09:25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왼쪽)이 충남 아산시 김장용 가을배추 밭을 찾아 생육 및 수급 상황 등에 대해 농민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네팔 출장 귀국 즉시 김장재료 수급 현장을 찾았다.

농식품부는 5일 정 정관이 충청남도 아산시 위치한 김장용 가을배추 밭과 아산 배방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네팔을 방문해 농축산 분야 협력 상황을 검점하고,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진행한 정 장관이 귀국하자마자 김장 물가 현장을 찾은 것이다.

정 장관은 "김장배추를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성수기 주 출하지역 충남, 전북, 전남의 작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농촌진흥청, 농협은 작황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방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정 장관은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할인지원과 배추 납품단가 인하 추진상황과 김장재료 소비자가격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정 장관은 "소비자들의 부담경감도 중요하지만 김장재료 소비촉진을 통한 생산자 판로확보 차원에서도 김장비용을 지난해보다 낮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각 기관별로 김장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