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장관 표창 수상

김정섭 기자|2023/11/05 17:36
안동의료원이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 성과대회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안동의료원
경북 안동시의 안동의료원은 지난 2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 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5일 안동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각 분야별 공적자를 격려하고 모범 사례의 확산을 위해 유공자 시상이 진행됐다.

안동의료원 건강증진센터는 2018년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중증장애인(1~3급) 건강검진과 장애인 시설 입소자 단체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또 건강검진 과정에서 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이동 편의를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와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에 참여해 예천군, 의성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특수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장애인들은 비장애인에 비해 건강검진 수검률이 낮아 질병의 조기발견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위해 체계적이고 편리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