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다문화가족 농가 일손 돕기

충북 보은 콩 재배농가 방문 수확 일손 도와
반도체 IT센터 평가기술팀 직원 자발적 참여

이정규 기자|2023/11/05 17:06
충북테크노파크 직원들이 3일 보은군 다문화가족 콩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충북TP
(재)충북테크노파크 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5일 충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3일 농번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보은군 다문화가족 콩 재배 농가에 방문해 콩 수확 농촌 일손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인력수급 어려움이 가을철 농번기에 더욱 심화함에 따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 참여로 시행됐다.
이에 충북TP 평가기술팀원은 농가 밭에서 콩 수확을 돕는 등 잠시나마 구슬땀을 흘리며 농민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봉사에 참여한 반도체IT센터 직원은 "팀원들과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민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더욱 깨달을 수 있었고, 이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와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TP는 지난해 ESG경영을 선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에코 플로깅 캠페인, 지역 내 물품 기부, 배식봉사, 수해 피해복구 지원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기여에 앞장서 사회 공헌 활동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