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태림페이퍼㈜ 중동지구 도시재생사업 맞손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공공 인프라 지원
오성환 기자|2023/11/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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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의령군이 공모사업으로 준비 중인 중동지구의 지역 특화 재생 사업추진에 의령에 사업장을 둔 태림페이퍼(주)가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의미로 참여해 이뤄졌다.
의령군은 의령읍 중심인 중동지구에 '체험놀이' 중심 도시 브랜드화를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표로 '중동지구 지역특화재생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림페이퍼(주)는 1986년 창립한 국내 종합골판지 1위 기업으로 종이 자원을 재활용해 골판지 원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태림페이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공공 인프라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의령군은 지역체험장 콘텐츠 운영에 있어 태림페이퍼의 ESG 경영과 사회 공헌 활동을 홍보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중심으로 상호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의 기반 구축 및 발전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협약이 스마트도시 중동지구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동지구의 재도약을 끌어내기 위한 핵심 열쇠인 도시재생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동지구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315억원을 투입해 체험놀이 중심 플랫폼, 다목적 이벤트광장, 스마트 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구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의령군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