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마을에 ‘치매정보 안내판’ 설치

치매 정보 관심 유도 및 인지 강화 도모 위해

김관태 기자|2023/11/08 16:06
예산군 덕산면 읍내1리 치매정보 안내판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지역민의 치매 정보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인지 강화 도모를 위해 대술면 장복1리와 덕산면 읍내1리에 '치매정보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 지역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접근성을 고려해 대술면 장복보건진료소와 덕산면 읍내1리 마을회관 앞 공터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은 '3·3·3 치매예방 수칙' 안내 및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본인의 인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인지 자극을 위한 '그림 위치 기억하기, 1분 내 글자 찾기' 등 치매 예방 놀이판도 함께 설치해 활용성을 높였다.
예산군 대술면 장복1리 치매정보 안내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현재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치매파트너 양성 및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지원 및 사물인터넷(IoT)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지역민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