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군도 15호선 확포장 공사 돌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신성기 기자|2023/11/08 14:20
경남 남해군의 주민숙원 사업인 군도 15호선 오용~적량 구간 도로 확,포장공사 위치도 모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군도 15호선 오용∼적량 구간 확·포장 공사를 본격화한다.

남해군은 지난 3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 추진 장소인 창선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군도 15호선(오용~적량) 확·포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군도 15호선(오용~적량) 확·포장공사'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10억 원이 투입되며, 3.16㎞ 구간에서 진행된다.

용역 기간은 2026년 2월까지이며 기본 설계는 내년 봄까지 완료하고, 노선은 내년 5월 이후에 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공사의 세부 내용으로 △설계속도 40~50km/h △차로 폭 3미터·길어깨 1m·양방향 8미터 △노선선형분석 오용교차로 회전교차로 검토 △연곡교차로 및 적량교차로 현지여건에 맞는 교차로 분석 이다.

김성근 관광경제국장은 "지역주민들의 숙원해소를 위해서 2025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겠다"며 "2026년에는 공사 착수가 가능하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