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울산광역시청 방문 김두겸 시장과 화장장 관련 업무 논의

이철우 기자|2023/11/09 16:09
나동연 양산시장(왼쪽)이 울산광역시청을 방문해 김두겸 시장과 화장장 관련 업무를 논의하고 있다./양산시청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화장장 사용 등 관련 업무를 협의하기 위해 울산광역시청을 방문했다.

9일 양산시에 따르면 전날 나동연 양산시장이 울산광역시청을 방문해 김두겸 시장과 화장장 관련 업무를 논의했다.

이날 양 기관장은 최근 계절적 요인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해 화장수요가 급증하는 상태에서 화장장이 없는 양산시와 울산광역시가 협업해 장사시설 설치 가능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관내·외 주민을 위한 화장장 예약시스템 동일 적용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를 나눴다.
또 양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면서 양산시와 울산광역시가 협업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업무를 처리하면 양 기관이 윈윈하는 지자체가 될 것이라며 업무 전반에 대한 협조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나동연 시장은 "앞으로 감염병이나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요인으로 사망자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화장로 부족 현상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양산시는 화장장이 없어 인근 시군 장사시설을 사용하다 보니 불편함이 많은 상태로 울산광역시에서 화장로 증설계획이 있다면 검토해 주시기를 바란다. 혹시 증설계획이 없다면 관내·외 주민들이 동일하게 화장장을 예약할 수 있도록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