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주민 위해 주민 소득사업 발굴 당부”
신동준 기자|2023/11/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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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 의원은 2027년까지 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이전에 따른 이주민 대책과 관련해 이주민들의 이주단지 분양가 산정에 대한 의견을 전하며, 분양가 인하를 위한 군비 투입 등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주민으로 구성된 보상협의회의 요구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을 물으며, 단순한 이주대책을 넘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줄 주민소득사업 발굴을 당부하면서, 그에 대한 방안으로 이주단지 인근에 소규모 골프장 시설 조성 등을 통한 지속적인 주민 소득 창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신광면 연천마을 생태하천 개발계획과 관련된 질의에서, 연천마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저류지 등을 조성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해당화 권역 다목적센터 운영, 안악해변 개발 및 주포 물양장 활성화와 관련된 질의에서는 해당 사업들이 서해안 관광개발과 군민 소득 창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물양장 활성화 방안으로 함평만 낙지 등 수산물 직판장, 주말 먹거리 장터 개설 등의 방안도 제안하는 등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군정질문 마무리 발언에서 "군정질문은 주요 현안에 대해 군민과 행정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리"라며 "오늘 함께 나눈 의견들이 함평군의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