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원 “현장 중심 의정활동 기반한 군정질문 추진 눈길”

도시계획, 도시경관, 주차문제 등 도시발전 위한 장기적 발전 행정 주문

신동준 기자|2023/11/09 18:04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원이 지난 8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하고 있다. /함평군의회
전남 함평군의회 정철희 의원이 8일 제286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정 의원은 이번 군정질문에서, 인근 시군은 물론 전라남도 각지를 발로 뛰며 수집한 현장감 넘치는 자료를 바탕으로 △함평군 도심지 도로망 구축을 위한 도시계획 입안 관련 △함평읍 중심지 가로환경 정비 △함평읍 시가지 주차 대책 △군 청사 정비 방안 등 4건의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했다.

정 의원은 첫 질문으로 함평읍의 도로망 관련 도시계획에 관한 질문을 이어가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도로망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동시에 현재 추진 중인 도시계획 정비사업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도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장기적 관점의 행정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문에서는 함평읍 중심가에 방치된 노후 건축물로 인한 지역 이미지, 경관 저해 문제를 제기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환경을 위해 해당 문제를 군의회와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 읍 시가지 내 교통·주차 문제와 관련해서는, 공영터미널 주차장 내에 주차타워 설치 시 주변 지역의 경관 저해로 터미널 주변 중심상가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며, 주차타워 중 일부는 상가로 구성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군 청사가 우리군을 대표하는 모습이고 얼굴이라고 말하며,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이나 방문객들에게 우리군의 좋은 이미지가 기억되도록 군 청사 환경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철희 의원은 군정질문 마무리 발언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함평군의 미래 발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군정질문에서 제시된 대안이 군정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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