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14회 영주농업대상’ 시상...명인 분야 허익정씨 수상
33년간 고품질 영주사과 생산에 힘써온 공적 인정
장성훈 기자|2023/11/12 09:50
|
영주농업대상은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최고의 명인을 발굴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명인·명품·명소 분야에서 총 51명을 선발해왔다.
올해부터는 매년 선발해오던 명인·명품·명소를 분야별로 3년에 한 번 선발하고 상사업비를 2천만 원으로 증액해 수상의 가치와 권위를 높였다.
또, 껍질째 먹는 사과 생산을 위해 농약 방제기술을 개선하고 전정 작업단을 구성하고 기술을 교육해 지역 내 전정 기술 보급과 이전에 힘써왔다.
허익정 수상자는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청년 시절부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한 영농경험과 기술을 후계 농업인들이 배워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영주농업대상 농가를 발굴 시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