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하다 보행자 2명 친 30대 운전자 체포

설소영 기자|2023/11/12 10:00
경기 평택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평택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평택시 서정동의 한 골목길에서 자신의 그랜저 차량을 운전하다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은 골절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고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