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4분기 저점 방향 전환이 주가에 반영될 것”
김동민 기자|2023/11/13 09:06
삼성증권은 13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3분기 이익 서프라이즈와 4분기를 저점으로 하는 이익의 방향 전환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솔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 22% 감소한 1883억원, 356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의 기록적인 가동률 축소와 전방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익 기대감이 오랜 기간 하향돼 보수적인 추정치를 가진 반면 과산화수소와 배터리 바인더의 매출 비중 확대로 이익 믹스가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국내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중 디램과 파운드리의 비중이 85%에 이르고, P3 장비 반입에 따라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배터리 바인더 역시 정체되었던 출하가 정상 국면에 돌입하면서 전년 대비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반면 각각 배터리와 중국 낸드에서 고객사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자회사 테이펙스와 한솔전자소재 (시안)의 이익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부정적이라는 평가다.
삼성증권은 한솔케미칼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3%, 22% 하향 조정한 8491억원, 182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익은 비록 추가 하향하지만, 3분기를 계기로 이익 하향 조정이 일단락될 것이고, 전년 동기 영업이익 트렌드도 4분기를 바닥으로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바닥 수준에 있는 반도체 소재 기대감 속에 3분기 이익 서프라이즈와 4분기 저점으로 이뤄지는 성장의 방향 전환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솔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 22% 감소한 1883억원, 356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의 기록적인 가동률 축소와 전방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익 기대감이 오랜 기간 하향돼 보수적인 추정치를 가진 반면 과산화수소와 배터리 바인더의 매출 비중 확대로 이익 믹스가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국내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중 디램과 파운드리의 비중이 85%에 이르고, P3 장비 반입에 따라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배터리 바인더 역시 정체되었던 출하가 정상 국면에 돌입하면서 전년 대비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삼성증권은 한솔케미칼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3%, 22% 하향 조정한 8491억원, 182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익은 비록 추가 하향하지만, 3분기를 계기로 이익 하향 조정이 일단락될 것이고, 전년 동기 영업이익 트렌드도 4분기를 바닥으로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바닥 수준에 있는 반도체 소재 기대감 속에 3분기 이익 서프라이즈와 4분기 저점으로 이뤄지는 성장의 방향 전환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