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14일부터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참가…‘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중점 홍보
베어링 제품 전시를 통한 지역 베어링 기업 홍보 함께
장성훈 기자|2023/11/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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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품·소재 분야 기업 130개 사가 참가해 250개 부스 전시 규모로 진행되며, 기계, 자동차 등 주력 산업 부품 및 금속·화학,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 분야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시는 베어링 형상의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관내 베어링 기업들의 협조로 기업홍보 코너를 개설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는 등 '베어링 산업 중심도시'로서 영주시의 미래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정락 시 기업지원실장은 "지난 8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지정 승인으로 영주시는 미래 전략산업의 초석을 확고히 마련했다"며 "향후 첨단 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업들이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수 있도록 기업 유치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산업전 참가에 앞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2964억 원, 면적 118만㎡ 규모로 조성되며, 베어링·기계·경량소재 전후방 연관기업을 유치해 소재·부품 집적화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