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아시아투데이 창간 18주년 리셉션 및 ‘2023 인도태평양 비전포럼’ 성황리 개최

류두환 기자|2023/11/15 09:53


‘자유와 연대! 확장을 위한 위대한 여정’ 


지난 9일 여의도 CCMM빌딩 서울시티클럽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2023 인도태평양 비전포럼’을 개최했다.  

2005년 창간해 올해 대한민국 12대 종합일간지로 자리매김하며 눈부신 발전을 이뤄온 아시아투데이는 창간 18주년을 맞아 국내외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와 연대! 확장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한반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한·미·일 석학들의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전 국가안보실장), 다니엘 러셀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차관보, 소에야 요시히데 일본 게이오대 명예교수, 국민의힘 김태호(국회 외교통일위원장)·정진석(한일의원연맹 회장)·안철수·권성동·하태경·이헌승·한무경·최승재·김영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이원욱·서영교·김병주·김영배·양기대 의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첫 주제발표를 맡은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전 국가안보실장)는 ‘인도-태평양 비전과 한미일 협력’을 주제로 “한·일 양국 모두 미국과 동맹 관계에 있기에 안보 협력은 양자보다 한·미·일 3자가 더 효과적”이라며 “북한에 대한 억제와 방어는 물론 인태지역 내 안보 위협 대처도 한·미·일이 중심축 역할을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러셀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차관보는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3국의 동반자 관계가 정권이 바뀌더라도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더욱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해야 한다.”라며 “3국 관계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서는 협력의 제도화와 한·일 관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를 진행한 소에야 요시히데 일본 게이오대 명예교수는 “한·일 관계 정상화를 바탕으로 미국은 동북아 범위를 넘는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 활성화를 촉진중”이라며 “한국과 일본은 인태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소다자 협력을 주도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