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디자인 기업·디자이너 ‘법률고민 해결사’로 나선다
변호사, 변리사 등 법률자문단 연말까지 무료 자문
디자인관련 불공정거래·지식재산권분쟁 등 다뤄
이우섭 기자|2023/11/19 09:54
|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법률자문단'을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자인법률자문단은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자격사로 구성돼 △디자인관련 불공정거래 △지식재산권분쟁 △디자인용역비 미해결 △노무·세제 등에 대한 전문적 법률 자문이 가능하다.
디자인 법률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디자인전문기업, 중소기업, 프리랜서 및 디자인업계라면 누구나 신청가능 하며 12월 3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와 부산디자인진흥원 산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디자인 업계 특성상 지식재산권 분쟁, 불공정 거래 등 법률 문제에 항시 노출되고 있지만 업체의 영세성, 관련 정책 미비 등으로 대처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디자인 기업 및 디자이너들이 겪고 있는 법률적 애로사항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