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식품 미국 수출개척단, 해외 판로 개척 박차

장경국 기자|2023/11/20 16:03
최기문 영천시장(왼쪽부터 세번째)을 단장으로하는 농식품 미국수출단이 미국 마트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천시
경북 영천시 농식품 미국 수출 개척단이 현지 시각 17일 KOTRA 뉴욕무역관에 방문해 수출 세일즈 활동과 현지에서 주체하는 2023 Seoul Food In NY 전시회에 참가해 농식품 해외 판로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날 전시회에는 식품(K-Food) 기업 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영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체 ㈜모아에서도 '잘담근김치'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모아에서 만든 김치는 미주 전역에 신선 배송을 시작했으며, 뉴욕·뉴저지 지역은 김치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다음 날 집에서 먹을 수 있게 제공한다.
최기문 시장은 "내년부터 수출 물류비 지원이 폐지되면 수출 농가와 기업체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미국 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시작으로 영천 농 식품이 세계시장으로 입지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살피며 맞춤형 수출지원과 해외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 미국 수출 개척단은 KOTRA 방문해 관내 농 식품 11개 업체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과 유통 가능성을 타진했고, 수출 항목별 조사 지원과 사업 파트너 연결, 식품 박람회 참가, 물류 지원 등 수출 관련 업무 간담회를 가졌으며, 뉴욕 첼시마켓과 뉴저지의 한남체인을 직접 방문해 농 식품 수출을 위한 시장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