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재난 트라우마 극복 위한 회복지원프로그램 진행
집중호우 재난경험자, 재난업무종사자 대상 산림치유원에서 힐링 시간 가져
장성훈 기자|2023/11/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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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예천군에 따르면 회복지원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영남권 트라우마센터가 주관해 산림치유원 예천문필마을 일대에서 진행했다.
예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 지난 15~16일에는 직접적인 피해를 겪은 재난경험자를 대상으로 21~22일에는 재난업무에 종사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몸과 마음의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원에서 1박 2일간 숲속 걷기 명상, 다도체험, 싱잉볼 사운드 테리피, 음파치료 등 다양한 치료요법을 받았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재난을 겪으신 분들께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아픔을 떨쳐내고 일상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