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평생학습도시 선포식 개최…비전·가치 선포
장성훈 기자|2023/11/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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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올해 3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돼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신규평생학습도시 증서와 동판을 받았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봉화군은 국비 9천만 원을 확보하고 군비 9천만 원을 추가 대응해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기반을 확충하는 등 평생학습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
이에 군은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축하하고 군민들과 함께 평생학습도시 봉화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선포식을 마련했다.
이어 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선포식에서는 박현국 군수, 학습자대표, 강사대표 등 각 분야에서 평생학습에 열정을 쏟고 있는 관계자가 함께 봉화군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평생학습 봉화를 선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후 축하공연에서는 올해 경북도 문해한마당 시화전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한 이옥녀 어르신이 직접 지은 자작시를 낭송해 특별한 감동을 더했고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도 펼쳐져 축하의 분위기를 더했다.
선포식 행사장에는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장애인 학습자들의 작품을 전시해 소외 없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다.
박현국 군수는 "평생학습 활성화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봉화군은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을 통해 군민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