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완도군을 세계적인 수산양식산업과 해양치유산업의 메카로 지원”

24일 오전 완도군 도민과의 대화

이명남 기자|2023/11/24 11:50
김영록 전남지사가 24일 오전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완도군 도민과의 대화를 주재하고 있다./이명남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완도군을 세계적인 수산양식산업과 해양치유산업의 메카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4일 완도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완도수산물도 김밥처럼 대박을 터트리는 일이 멀지 않았다"며 "남해안은 앞으로 크게 뜬다. 여름휴가지 명사십리와 청해진 역사문화공간 만족도가 전국적으로 매우 높다"며 "관광객이 찾는 해양치유산업의 메카로 완도군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완도군은 청정 자연환경을 보유한 지역으로 신지면 해양치유레저 리조트, 풀빌라 호텔, 체류형 명품 관광단지 확충 힐링 관광의 명소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완도 수산물 축제 등은 충분히 세계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군의장, 이철·신의준 전남의원, 김옥연 완도소방서장, 정남선 번영회장, 임규성 노인회 완도군지회장, 손정희 여성단체협의회장, 최경철 완도체육회장, 이현희 청년연합회장 등 22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어릴적 뛰놀던 고향 그리운 고향에 와서 기분이 좋다"며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에서 "완도군의 자랑인 김영록 지사님을 5만 완도군민과 환영한다"며 "군은 전남도의 도전과 변화에 발맞춰 완도군의 100년 대개요 미래산업인 해양치유 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웰리스 관광시대를 열어 가겠다" 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건의 사항으로 해양치유센타를 앞으로 운영해 나가는데 필요한 예산 도비 5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완도군민들은 △해양치유센터 스포츠 재활시스템 구축 △빙그레공원 안심 공간 조성사업 △2024년 제4회 전남도 정원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강독 물양장과 돌제 설치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사업비 건의 △국지도 13호선 신지 아스콘 포장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군 건의 사항인 해양치유센터 운영에 필요한 도비 예산 5억원 지원을 약속했으며, 해양치유센터 스포츠 재활시스템 구축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실국장과 협의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사업과 빙그레공원 안심 공간 조성사업 등에 대해 적극 관계자들과 협의해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