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65세 이상 백내장 수술비 지원 대상 확대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기준 120%에서 150%로
걱정 없는 노후, 어르신들에게 환한 세상을 보여드린다
이명남 기자|2023/11/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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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올해 9월부터 백내장 수술비 지원 대상 기준을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에서 150%로 상향 조정해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방법은 수술 전 병(의)원에서 백내장 진단서를 받고 구비 서류를 준비해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 지역 내 안과 의원 2곳과 업무협약을 통해 백내장 조기 발견, 조기 치료, 사후 관리 등을 지원하며 노인 실명 예방에 적극 힘쓰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의약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르신들이 노년기 시력을 회복해 세상을 좀 더 환하게 보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며 "촘촘한 노인복지 체계를 구축해 노후 걱정 없는 보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총 738명, 1282안(眼)의 백내장 수술비 2억9400여만원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