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246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시장 시정연설 청취
이신학 기자|2023/11/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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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 정례회에서는 38건의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2024년도 업무계획 청취 및 예산안 심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희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부터 23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예산심사 과정에서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 발전에 필요한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펴 심사해달라"고 말했다.
이춘호 의원은 "아산시에서 화재, 구급, 구조 등의 긴급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응급 구조인력의 안전을 위해, 이들이 신속하고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있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맹의석 의원은 "아산시 온천의 옛 명성을 살리고 전국 최고(最古)의 온천도시임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온천도시로서의 시작"이라며, "온천의 역사와 유례에 대한 안내 표지판을 제작 배부, 게시하는 방법과 함께 각 온천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3년도 제2회 추경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2023년도 제6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 설명의 건 등을 처리했다.
박경귀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은 민선 8기 3년 차 본격적인 성과 창출의 해로 정하고 1조 6115억 원 규모 내년 예산안 편성을 통해 속도감 있는 당면 과제 추진으로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문화예술 플랫폼 아트밸리 아산으로 '아산의 품격' 제고 △글로벌 산업 경제도시 위상 유지 △저출생 고령화 시대, 위기를 기회로 민선8기 초기 정책 공공히 추진 △중부권 거점도시 아산의 위상에 걸맞는 '도시다운 도시'의 품격 확립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은 △28일 상임위별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29일부터 3일간 상임위별 2023년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 △12월 4일 제2차 본회의 △5일부터 7일까지 상임위별 2024년도 업무계획 청취 △8일부터 15일까지 2024년도 예산안 심사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