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제275회 제2차 정례회 개회…예산안 등 처리
신동준 기자|2023/11/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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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차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27일 첫날 강종만 군수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간 본회의에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이뤄지고, 30일부터는 각 상임위에서 조례안과 예산안 등의 부의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14일에는 군정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군정 질문을 실시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상정된 안건을 의결한 후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한편, 제1차 본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앞서 4명의 의원의 10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임영민 의원은 '영광 관내 개인형 이동장치에 관한 4가지 문제 제기 및 해결방안 마련'을, 장영진 의원은 '영광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김강헌 의원은 '영광의 숨은 비경과 기존자원을 관광 자원화 할 것'을 건의했고 장기소 의원은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발전원별 원자력 발전량 단가 상향 조정'을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장기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통장·이장·반장활동보상금 인상 촉구 건의안'은 관계기관에 송부해 영광군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강필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한 공감력 있는 예산 편성과 선순환적인 군정 운영의 방향성을 잘 설정해 군민들이 내년을 더 기대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