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찾아가는 세무상담’ 통해 소상공인 궁금증 시원하게 풀어준다

엄명수 기자|2023/11/29 16:54
안양시 관계자가 국세, 지방세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절세 및 권리구제 방법 등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
"그동안 상담료 부담 등으로 망설였던 세무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고 절세 방안도 알게 돼 속이 후련합니다"

경기 안양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세무상담'이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세무상담'은 생업과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상인들의 세무 상담 문턱을 낮추고, 세금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마을 세무사와 세정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세무상담은 국세, 지방세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절세 및 권리구제 방법 등에 대해 상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

지난 10월과 11월에는 지역 내 지하상가 및 골목형상가 7곳의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상인들의 세금 관련 고충을 듣고 상담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는 안양의 전통시장 5곳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1대1 세무 상담을 실시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통시장 뿐 아니라 지하상가, 골목형 상가에 직접 찾아가 세무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라 의미가 크고 시민 만족도도 높았다"며 "복잡한 세무 법규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시민이 없도록 내년에도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