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순직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3000만원 전달

김한슬 기자|2023/12/01 16:18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1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창고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제주 동부소방서 고(故) 임성철 소방교(29세)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 임성철 소방교는 이날 오전 0시49분경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의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화와 인명 구조 활동을 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영웅소방관 표창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제공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체계적인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