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뉴해피, ‘난’의 은밀한 플레이로 15매치 승리...다나와 2점차로 선두 맹추격
PGC 2023 그랜드 파이널 3일차 15매치 경기 결과
유성혁 게임담당 기자|2023/12/03 23:04
한국 팀은 베로니카 세븐 펀핀이 11위로 밀려난것 이외 순위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다나와는 1위 트위스티드 마인즈를 2점차로 맹렬히 추격했다.
3일 PUBG: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PGC 2023)’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방콕 컨벤션 센터 홀(BCC 홀)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15매치는 태이고로 무대를 옮겨 진행됐다.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자신들이 먼저 선점한 창고 지역을 찌른 텐바 이스포츠를 몰아내고 퍼스트 킬을 달성했다.
2페이즈 자기장 북동쪽 외곽지역에서 다수의 팀이 동시다발적인 교전을 벌였다. 페이즈 클랜은 중앙에서 티라톤 파이브와 베로니카 세븐 펀핀에게 양각을 잡히면서 순위 유지에 제동이 걸렸다.
텐바 이스포츠는 앞선 교전에서 힘이 빠진 베로니카 세븐을 끊어내면서 복수에 성공했다. 젠지는 자기장 외곽을 도는 과정에서 타일루에게 꼬리가 잡히면서 무너졌다.
다나와는 교전을 마친 타일루를 찌르는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후미를 급습한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에게 제압당했다. 앞선 팀들의 싸움이 끝나기를 노린 17게이밍은 전력손실이 발생한 타일루를 먹고 포인트를 올렸다.
최후의 치킨 싸움은 풀 스쿼드를 유지한 뉴해피와 17게이밍, 페트리코 로드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17게이밍은 능선 위를 차지한 두 팀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가장 먼저 경쟁에서 이탈했다.
뉴해피 '난'은 상대가 수를 먼저 읽어 낸듯 바위 뒤에 엄폐했고, 다가온 상대를 은밀한 수류탄 투척으로 제압하고 팀에게 치킨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