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치매관리사업’ 공로 1급 포상 수상

전주시 치매관리사업, 지방정부 최우수정책 선정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효과적인 치매사업 추진으로 우수정책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선정
예방·치료·돌봄 공백 없는 치매 안전망 구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박윤근 기자|2023/12/04 10:06
우범기 전주시장.
전북 우범기 전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중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당대표 1급 포상을 받게 됐다.

전주시는 올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자치와 분권에 기반한 지방정부 운영과 주민 주권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전국 공모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지방정부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우 시장을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중 1급 포상(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우 시장이 유일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치매 정책'을 주제로 예방부터 진단·치료·돌봄에 이르기까지 공백없는 치매 안전망을 구축해 제1의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장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득에 관계 없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해왔다. 또, 전북권역 공립요양병원 중 최초로 치매안심병원을 지정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1만2000여 건의 조기 검진을 시행했으며, 전주지역 40개 의료기관과 무료 검진 협약을 체결해 검진의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여기에 시는 전북 최초의 치매환자 돌봄재활사업을 통해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사각지대를 발굴해 주간 보호 및 방문요양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시는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공립치매전담형 요양시설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가 치료 돌봄 걱정 없이 살던 곳에서 노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최고의 치매안심도시 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