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3개 사업 공모 선정…내년 1월 모집

024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최종 8개분야 선정, 9억2천만원 예산 확보

박윤근 기자|2023/12/04 11:13
남원시 청사
전북 남원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추가 공모에 3개 사업이 더 선정돼 최종 8개 분야 12개 사업 추진을 위한 9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 사업비를 통해 내년 1월 중 신중년 40명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미취업자이면서 해당 업무 관련분야 3년 이상 경력이나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참여자는 근로계약서 체결, 시급 1만1000원~1만6000원 지급, 4대보험 가입 등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서 인정받는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3개 사업은 옻칠 목공예 산업 인력양성과 마을공방 활성화를 위한 '전통문화(목공예) 관리 매니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맞춤 방문교육',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치매 선별 검사를 실시할 '남원 ON 건강플래너' 사업으로 7명의 일자리를 추가 확보해 내년엔 총 40명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시 정남훈 일자리경제과장은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많은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