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400포기 분량 저소득 재가 노인과 탈북민 가구 전달

김정섭 기자|2023/12/05 09:15
오도창 영양군수(앞쪽 오른쪽)가 대한적십자봉사회 회원들과 사랑의 김장을 하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4일 저소득 재가 노인 반찬 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연말을 맞아 종합복지관 조리실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가 주관해 50여 명의 회원이 함께 했으며 4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가 저소득 재가 노인뿐만 아니라 탈북민 가구 등 120가구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는 저소득 재가 노인 반찬 배달 사업,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랑의 삼계탕·떡국 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정숙 군 적십자봉사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추운 겨울 따뜻한 선물과 위로가 되길 바라라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담근 김치는 이웃들에게 더없이 든든한 겨울철 양식이 될 것이며 꾸준히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