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포니·64K D램 둘러본 尹 “기업인들 세계 시장 맘껏 뛰게 할 것”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 참석…"무역 역사가 韓 경제발전 역사"
홍선미 기자|2023/12/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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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 우리 무역의 역사는 그 자체가 바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역사"라고 하며 대한민국 수출의 역사와 함께해 온 기업인들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FTA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운동장을 계속 넓혀가고 수출 주력 품목 다변화와 서비스 수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청년들과 중소·벤처기업을 미래 수출의 주역으로 키워나가고,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도 과감히 혁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이사 등 10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등 10명에게 수출의 탑을 친수했다.
이날 유공자 포상은 총 596명(훈장 32, 포장 31, 대통령표창 77, 총리표창 86, 장관표창 370), 수출의 탑은 1704개사가 받았다.
한편 윤 대통령은 무역의 날 기념식 참석에 앞서 행사장 옆 전시관에서 60년 무역의 발자취를 관람했다.
전시관에는 우리가 생산한 최초의 TV, 포니 자동차, 64K D램 웨이퍼 등 시대별 주요 수출 품목과 1960년대의 첫 종합수출 진흥시책, 자동차·조선·전자 등 산업별 진흥계획을 포함해 경제발전 과정에서 의미 있는 문서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경제단체·유관기관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관섭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