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스 나르덴, 국내 진출···“스위스 럭셔리 시계 만난다”

2일 용산 위플갤러리에서 론칭 행사 진행
프릭·블라스트 등 브랜드 대표 컬렉션 소개

서병주 기자|2023/12/06 09:24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율리스 나르덴(ULYSSE NARDIN)'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율리스 나르덴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율리스 나르덴(ULYSSE NARDIN)'은 지난 2일 용산구 위플갤러리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율리스 나르덴은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럭셔리 시계 제조업체다. 행사에서는 딘 우(Dean Wu) 아시아지부 총책임자가 브랜드와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

율리스 나르덴의 주요 컬렉션으로는 프릭과 블라스트, 다이버, 마린 등이 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제품 '프릭(FREAK)'은 동력장치인 무브먼트 끝부분을 화살표 모양으로 만들어 시침과 분침 역할을 하게 했다.
율리스 나르덴의 주요 제품 '프릭 원(FREAK ONE)'./율리스 나르덴
율리스 나르덴은 강철보다 1.3배 강하고 자성이 없는 '실리시움'(규소의 부산물)을 업계 최초로 시계에 적용했다. 이외에도 '오트 오롤로지(럭셔리 시계)'를 21세기의 코드로 재해석한 '블라스트(Blast)'와 브랜드의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이버(Diver)', '마린(Marine)' 컬렉션을 국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공식 수입유통사인 '카이브' 강한율 총괄디렉터는 "율리스 나르덴은 정확한 시간과 경도 확인이 절실했던 19세기에 '마린 크로노미터(항해용 정밀시계)'를 대량생산해 세계 각국에 공급한 최초의 제조사였다"며 "실리시움을 세계 최초로 시계에 적용하며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프릭 원(FREAK ONE)'이 아이코닉 워치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