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023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

세상을 잇는 우리는 자원봉사자입니다

장성훈 기자|2023/12/06 10:01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상주시
경북 상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세상을 잇는 우리, 자원봉사자'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은 자원봉사활동기본법에 의거한 법정기념일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이에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세상을 빛낸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다소니봉사단 김희근 회장을 비롯해 총 19팀(개인 16명, 단체 3곳)의 자원봉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다소니봉사단의 김희근 회장은 40년 교직생활 동안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했으며 퇴직 후 현재까지 청소년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활동으로 큰 울림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2023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상·은상'을 수상한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의 임주원 씨를 포함해 한국부인회 상주시지회, 적십자삼백오토봉사회 김난희·한국부인회 상주시지회 김순분·아우라봉사단 김주윤 씨가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상주시장 표창에는 강혜진·박성열·안숙자·최은아·한찬선 씨 △국회의원 표창에는 박춘분·이금희·황명섭 씨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에는 김우주·이선영 씨가 수상했으며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변화를 만드는 데 힘쓴 ㈜동천수,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상주지회, 이현옥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미향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살아오면서 자원봉사를 통해 서로를 잇는 발걸음이 다양한 분야에서 큰 빛을 발휘했다"며 "이 모든 것이 어려움 속에서도 협력과 공감의 힘을 보여준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