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국 푸에블로市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양 도시 간 우호적 관계 발전방향 논의
교육·문화·관광·경제 분야 등 다방면 교류와 협력 약속
신동준 기자|2023/12/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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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은 상호 간 화상 회의(비대면)로 진행됐으며 시 대표로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국제관계 명예대사 등이 참석했다. 푸에블로시는 시장,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 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양도시간의 우호적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9월 푸에블로시 니콜라스 A. 그래디서 시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시장단이 군산의 풍력 관련 산업체를 방문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그래디서 푸에블로시장은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식은 군산시와 푸에블로시 간의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작년 가을 한국 방문때 맺은 관계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푸에블로시는 인구 11만 명 규모의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카운티 내 도시로서 철강 및 풍력·태양광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생산의 중심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