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마인드 포레스트 성과 공유회 개최

수료자, 마인드 포레스트를 통해 '국가에서 보호받고 있다'고 느껴

김주홍 기자|2023/12/07 09:37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왼쪽 두번째) 원장이 마인드 포레스트 수료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6일 오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세미나룸에서 경기도 청년의 심리 정서적 지원을 하는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 공유회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공모 사업의 선정으로 운영된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 수행 과정과 성과를 관계자들과 참여자인 청년들에게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행사는 마인드 포레스트 성과 영상 공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사업 담당자와 컨소시엄 대표기관인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의 성과 발표, 우수 참여자(청년) 시상 및 소감, 경기도 청년 사업에 대한 전문가의 발전방향을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서비스 제공기관인 컨소시엄(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 열림협동조합, 희망둥지협동조합, 꿈틀협동조합, 더열린숲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에게 사회서비스 공급주체로서의 교육, 컨설팅 등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며 양질의 서비스가 경기도 청년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115명의 경기도 청년들에게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정서적 응원과 지지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행사에 참여했던 한 청년이 용기를 내 면접을 보고 취업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가슴 뭉클했다. 더 다양한 지원을 통해 2024년에도 청년들의 큰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인드 포레스트 참여자들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을 통해서 처음으로 국가에서 보호받고 있다고 느꼈다"면서 "기존에 몰랐던 나의 장점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또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나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됐다. 별거 아닌 내가 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7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마인드포레스트 4기(회당, 자기이해 교육(6회) 및 소모임(4회))와 청년 캠프(1박 2일), 점검을 위한 자문회의와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경기도 청년 돌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