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 대조동 역세권 재개발, 용적률 완화로 장기전세주택 공급

정아름 기자|2023/12/07 09:20
서울 은평구 대조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 위치도/서울시
서울 은평구 대조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이 용적률 확대를 통해 장기전세주택 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9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대조동 59-1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하여 수정가결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곳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6호선 역촌역 역세권에 해당하며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곳이다,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역촌역 역세권 지역의 도시환경을 정비하고자 한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면적 2만8463.8㎡에 지하5층 ~ 지상35층으로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며, 완화된 용적률의 50%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4040㎡ 규모 어린이공원 설치, 3600㎡ 면적 주민공동시설도 계획됐다.

아울러, 서오릉로8길, 진흥로11길, 진흥로13길 도로 일부를 확폭하여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체증을 완화한다.

사업지를 남북방향을 가로지르던 진흥로 구간에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개발 후에도 보행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