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폐광한 화순탄광 대체산업, 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

예산은 총 5643억원, 국비 15.4%, 지방비 15%, 민자 69.6% 조달 계획

이서연 기자|2023/12/08 09:11
화순탄광 갱도./연합
118년 만에 문을 닫은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화순탄광)를 대신할 지역 경제 진흥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8일 화순군에 따르면 오는 11일 투자설명회를 열고 민간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골프장과 복합리조트 등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의료와 식품 분야의 농공단지, 스마트팜 단지 등을 조성하는 경제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예산은 총 5643억원으로 국비 15.4%, 지방비 15%, 민자 69.6% 등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기재부는 조기 폐광한 전남 화순군·강원 태백시·삼척시 등 3개 지역의 '경제진흥 개발사업'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