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베트남 현지서 산학협력 강화 나선다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
포스코형 맞춤인재 확보
김아련 기자|2023/12/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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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베트남 현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호치민 국가대학 산하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산학협력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베트남 호치민 국가대 응오 티 프엉 란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과 그룹 베트남 법인들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은 베트남 2대 국가대학인 호치민 국가대 산하의 대학으로 베트남 남부지역 인문사회과학분야의 최고 학부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그룹 베트남 법인들의 성장에는 현지 우수인재들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이번 호치민 국가대학과 산학협력으로 그룹의 베트남법인들은 우수 인재들을 조기 확보해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현지 최고 기업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 철강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에 따라 바비스 기술전문학교는 철강기술 등 전공과목과 함께 한국어, 한국문화, 기업시민 등 포스코그룹이 필요로 하는 교과목을 내년 2월부터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 베트남 철강법인들은 우수 수료 학생들을 채용하여 핵심 현장인력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정우 회장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는 제조업 현장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회사는 인재확보와 함께 글로벌 생산기지 파견 등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 인력으로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