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북면 새마을부녀회장 이미주씨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쾌척

이철우 기자|2023/12/11 15:55
상북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이미주 부녀회장(오른쪽)이 정선화 상북면장(왼쪽)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상북면행정복지센터
경남 양산시 상북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이미주 부녀회장이 11일 상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선화 면장에게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기탁된 성금은 상북면 지역 내 기초 수급자, 독거노인 등 50세대에 1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미주 부녀회장은 지난 7월과 추석에도 후원금·후원 물품 기부에 이어 연말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도 동참하는 등 매년 이웃사랑을 위한 선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미주 부녀회장은 "자신의 결정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가족들도 기부에 동참했다. 우리 가족은 이번 나눔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함을 배웠다"며 "이번에 임기가 끝나더라도 계속해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선화 상북면장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마음을 베풀어주신 이미주 부녀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